여름철 차량관리

 

 

안녕하세요. 중고차경매대행 (주)NS모터스 노성훈 과장입니다.

 

 

요즘 무더운날씨로 다들 불쾌지수가 많이 올라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름철 차량관리법 혹시 알고 계신가요?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컨가스 등 여름철 관리해야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요즘같이 뜨거운 여름에는 엔진오일이 가장 신경쓰이실거라 생각하는데요?

보통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첫차는 5,000km라고 생각하시지만

이 수치는 오래전 출시된 차량에 해당하는 교체 주기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통 10,000km마다 교환하시면 됩니다.

대다수의 경우 키로수로 교체주기를 많이 따지지만

엔진오일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6개월마다 한번씩 교환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무더운 여름철 주행 시 없어서는 안될 에어컨,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때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을 오랜만에 켰을 때 불쾌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 내 증발기 주변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데요.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 전용 제품을 사용해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차량 에어컨 히터 필터는 외부 공기 유입 시 먼지와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시동을 끄기 직전까지 에어컨을 작동하면 에어컨 증발기 주변에 맺힌 수분이 먼지와 엉켜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엔진을 멈추기 2~3분 전에 에어컨 스위치를 꺼 증발기 안에 있는 수분을 제거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의 바람이 나오지 않을 때

 

엔진룸 안의 팬 모터를 살펴봐야 합니다.

모터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퓨즈가 끊어졌거나 전기배선에 접촉 불량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람은 정상인데 시원하지 않을 때

 

냉매가 부족하거나 에어컨벨트가 늘어진 것이므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냉매 양이 부족할 경우 보충만 하지 말고 새는 부위를 찾아 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냉매는 반영구적인 화학물질이어서 새지 않는다면 원칙적으로 보충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시간 고속주행 중 갑자기 찬바람이 안 나올 때

 

에어컨 안의 증발기가 얼어붙은 경우입니다. 에어컨을 끄고 풍량 조절 스위치를 3~4단에 놓고

5분~10분 가량 주행하고 나서 다시 에어컨을 켜면 괜찮아 집니다.

 

에어컨을 쓰지 않는 계절에도 가끔씩 작동시켜 냉매가스를 순환시키면 냉매 누설과 관련 부품의 녹을 방지해 줍니다.

에어컨 관리는 평소 운전 시 약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쉽게 관리하실 수 있는데요.

차량관리는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신경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에어컨 점검도 하시고 시원하게 안전운전 하세요.

 

 

다음으로, 냉각수 입니다.

 

겨울철에도 필수로 체크하셔야 하지만, 여름철에도 가장 주의하셔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냉각수의 양, 상태, 농도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셔야 하는데,이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량의 경우 부동액+물 을 50:50으로 혼합을 권유합니다.

점검시에는 엔진이 완전히 냉각되기 때문에 절대로 냉각장치에 뚜껑을 함부로 열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엔진룸 청소는 당연히 기본인거 아시죠!?

 

 

 

마지막으로, 체크해야될 부분은 와이퍼입니다.

 

여름철에는 장마나 기상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와이퍼가 중요합니다.

차량관리에서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와이퍼는 보통의 교환주기는 6개월에 한번씩이지만,

상태가 안좋으면 가까운 마트에서 구입하셔서 간편하게 교체하실수 있습니다.

와이퍼도 요즘의 경우 유리막을 형성해주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니

꼼꼼히 비교하여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차량관리법과 기타 자동차 상식에 대하여 자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